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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생활경제, 돌파구 함께 찾아요

관리자 기자  2009.09.16 02: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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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산관리공사, 금융통합서비스 상담창구 오픈

 

구는 지난 4일 한국자산관리공사(사장 이철휘)와 MOU협약을 체결하고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금융소외자를 위한 금융통합상담창구를 운영한다.
4개월간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이번 금융통합상담창구는 경제위기로 제도권 금융기관 소외가구가 늘어남에 따라 금융 소외자들에게 저금리로 대출 전환, 소액대출 등을 지원해 위기가구의 신용 회복과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자산관리공사 조사에 따르면 관내 금융 소외자는 지난 7월 31일 기준 35,583명으로 구 인구대비 8.7%에 이른다.
구청 민원여권과 내 고객센터에 마련된 상담창구에는 한국자산관리공사 직원 2명이 파견돼 ▲전환대출 접수 및 신용보증서 발급 ▲부채클리닉 안내 및 접수▲ 기초수급자의 채무유예 및 채무조정 상담 ▲공사 채무자에게 생활안정 자금·창업자금 지원을 위한 Micro-Finance 업무 ▲취업·창업·복지·금융지원 등 종합적 자활지원 컨설팅이 이뤄진다.
특히 구는 금융소외자 자활 지원의 누수를 막고 one-stop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상담창구에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에 대해 필요한 자료를 제공하고, 구에서 지원하는 취업알선, 보건복지, 구청시행 융자 등 대출, 긴급지원 등의 복지서비스를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금융소외자를 위한 고금리 채무의 저금리화, 생활 안정 자금·창업자금·소액대출, 자활지원 등 다양한 혜택 제공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영등포구에 대한 주민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장남선 주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