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지속가능발전 공모전에서 대통령상 수상
생활 속 이산화탄소 줄이기 시민운동을 벌이고 있는 서울시의 거버넌스기구인 '서울기후행동 하지원(서울시의원) 위원장은 환경부와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2009 지속가능발전 공모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지속기능발전 공모전은 지난 2002년을 시작으로 매년 지방자치단체 및 지방의제21추진기구를 대상으로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향상시킨 사례를 발굴해 서류심사, 프리젠테이션, 현장조사 등의 심사절차를 통해 우수사례를 선정·시상하고 있다.
서울기후행동(CAP) 하지원 위원장(서울시의원)은 즐겁고 쉽게 생활속 CO2를 줄일 수 있도록 시민들에게 다양한 정보와 재미있는 교육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날마다 기후행동' 캠페인을 벌이는 등 몇 개월만에 2만여명의 서울시민이 이 행동에 동참하고 있다.
날마다 기후행동 캠페인은 시민들이 즐겁고 부담없이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도록 일주일간의 실천과제를 개발해 제공한다.
특히,『2009 지속가능발전 공모전』에서는 서울기후행동이 서울시민들의 기후변화 관심도(70.9%)만큼 실천력(46%)을 향상시키기 위해 시민단체, 기업, 학교, 서울시가 함께 파트너십을 이뤄 추진한 실천사업과 교육사업 등이 높이 평가를 받았다.
앞서 지난해 12월부터 금년 2월까지 강북구 수유동 현대아파트(110세대) 및 영등포구 문래초등학교(1,150명)와 함께 생활 속 CO2 줄이기 시범사업을 실시한 결과 아파트의 경우 가구별 평균 CO2 845㎏을 줄일 수 있었으며, 학교에서는 전년동월대비('08.1월과 '09.1월 대비) 전기사용량을 약 20% 절감했다.
앞으로도 서울시에서는 시민단체, 기업, 학교 등이 협력해 아파트 등 공공주택을 대상으로 생활 속 CO2 절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문의 : 서울시 환경협력담당관 2115-7471, 74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