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소방서(서장 유건철)는 지난달 29일 몽골 소방구조대원 24명을 대상으로 수난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중앙소방학교에서 실시하는 국제소방교육 과정의 일환으로 서울 한강수계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건·사고의 분석 및 조치와 첨단수난장비 사용실습, 수난안전교육기법 및 안전체험교실 소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 이날 교육 후엔 몽골 구조대원과 영등포 수난구조대원간 간담회 시간을 갖기도 했다.
교관을 맡은 최신웅 영등포수난구조대원은 “비록 언어는 틀리지만 교육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니 모든 소방관들이 국민을 생각하는 마음은 똑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 홍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