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영등포동에 방범용 CCTV 25대 설치키로
영등포지역 치안협의회(의장 김형수) 정기회의가 지난달 27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방범용 CCTV 추가 설치, 불법업소 합동단속, 교통사고 줄이기, 기초질서 계도·단속활동, 교통법규위반 합동 단속, 준법평화집회 정착, 불법집회 엄정대응 등의 안이 논의됐다.
이에 따라 금년까지 영등포동과 여의도동에 방범용 CCTV 25대를 추가 설치하고 문래·당산·양평동에 대해서는 주민반발 등에 대한 이유로 유보됐다.
이와 함께 사행성게임장을 비롯 안마시술소·유흥주점 등에 대한 민·관 합동 단속은 물론, 교통사고 줄이기 위한 교육 및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영등포경찰서는 추석연휴를 앞두고 강·절도범 검거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위원들은 성매매 집결지에 대한 특별 단속을 4분기 추진 테마로 정하고 합동 단속반을 편성해 집중 단속, 집결지 주변 경력배치, 성매매 사전차단, 성매매 피해여성에 대한 자활 대책 마련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결정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김형수 구청장을 비롯해 조길형 구의회 의장, 정지효 영등포경찰서장, 유건철 영등포소방서장, 한천희 민주평통영등포구협의회장, 권영하 바르게살기영등포구협의회장, 김철원 생활안전협의회장, 신동인 장훈고 교장 등 관계 공무원 40여명이 참석했다.
/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