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보건소 예방접종 연중 실시
영등포구보건소(소장 엄혜숙)는 과거와 달리 사계절 연중 모기가 활동하는 최근 환경 변화에 발맞춰 연중 일본 뇌염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7월 경남 지역에서 채집된 일본뇌염 매개모기에서 일본뇌염바이러스가 분리됨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다. 이에 따라 영등포구보건소는 지난 7월 말까지 6,000여명을 대상으로 일본뇌염 접종을 실시했다.
일본뇌염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에 물렸을 경우 혈액내로 전파되는 뇌염 바이러스에 의해 급성으로 신경계 증상을 일으키는 급성 전염병으로, 뇌염이 발생하면 사망률과 후유증 발생이 높은 질병이다.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의복이나 야외활동에 주의해야 하고, 수해지역에서는 주변 환경의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보건당국은 특히 일본뇌염예방접종 대상 아동의 경우 개인의 접종일정에 따라 예방접종을 실시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일본뇌염 예방접종은 기초접종 3회와 추가접종으로 만6.12세에 각각 1회씩 권장하고 있으며, 연중 접종으로 본인의 예방접종 일정에 따라 접종하면 된다.
문의 : 보건소 예방접종실 2670-4766~7
/ 홍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