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경찰서 중앙지역서(지역서장 배영환)는 지난달 13일 새벽 2시30분경 신길동 노상에 세워진 오토바이를 훔친 김모군 등 10대 5명을 절도혐의로 검거했다.
이날 오토바이 도난신고를 받고 출동한 중앙지역서 형사팀 김성동 경사와 신정근 경장 등은 신길동 일대에서 오토바이 검문검색 및 우범자 등을 상대로 탐문수사를 벌이던 중 용의자들이 신길동 우신극장 주변에 자주 나타난다는 첩보를 입수, 잠복끝에 사건 9시간여 만에 용의자 전원을 검거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앞서 지난 6월 22일경에도 영등포1가 창방아파트 주차장내 세워진 오토바이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용의자 전원을 검거한 김성동 경사 등은 “영등포지역의 치안 향상과 범죄없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손정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