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표, 나경원 의원 참석 예정
서울시의회 도시관리위원회 부위원장 고정균 의원(한나라당, 동대문2)은 서울시문화사절단 단장으로서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10일까지 서울시립예술단을 비롯 민간문화사절단 등 약 80여명의 단원을 이끌고 9월 1일 덴마크, 9월 4일 노르웨이, 9월 8일 스웨덴에서 국가문화외교행사인 '서울시문화사절단 북유럽수교 50주년기념 특별공연을 개최한다.
고 의원은 지난 2004년 아테네올림픽 대한민국 문화사절단 단장(그리스 아테네시, 고린도시 특별공연), 한인이민 50주년 기념 및 서울시와 뉴사우스웨일즈주(NSW)간 자매결연 사업으로 추진한 지난해 호주 시드니, 뉴질랜드 서울시문화사절단 단장으로서 대한민국과 서울을 홍보하는 한편, 상호 인적·문화적 교류의 확대뿐만 아니라 한국전통문화예술을 세계에 알리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특히 이번 북유럽 공연은 기획 단계부터 현지의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어 행사 관람에 대한 문의가 각국 대사관으로 쇄도하고 있다. 또 공연 당일에는 덴마크 여왕, 총리 및 덴마크 오루후스 시장, 스웨덴 스톡홀름 시장의 축사와 함께 현지 고위 관계자, 현지인 및 교민들이 공연관람을 위해 이곳을 찾을 예정이다.
고 의원은 덴마크 일정을 함께하는 이명박 대통령 특사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를 비롯 안경률·유정복·김성태 국회의원과 함께 수교 50주년 기념공연을 보기 위해 참석하는 마르그레테 2세 덴마크 여왕, 총리, 시장 등과의 면담을 통해 한국, 서울시와 상호간의 교류 확대를 논의하게 된다. 스웨덴 공연에서는 축사자로 나서는 스톡홀름시장과 대통령 특사인 나경원 국회의원과도 만나 함께 환담을 나눌 예정이다. 이밖에 노르웨이 의회를 방문해 향후 서울시의회와의 긴밀한 유대관계 개선에도 일익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2009년이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북유럽 3개국과 대한민국의 수교체결 50주년을 기념하고, 6.25 한국전쟁 당시 한국에 대한 인도주의적 의료지원에 대한 화답차원에서 마련됐다. 이에 따라 혈맹으로 맺어진 북유럽 3국과의 관계 및 다자무대의 협력을 공고히 하고 대한민국과 수도 서울의 이미지를 홍보 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인 입양아가 많이 거주하고 있는 북유럽에서의 이번 행사는 그들에게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게 함으로써 자신의 정체성을 발견하고 자긍심도 고취 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게 할 것이다.
지난해 기획단계부터 많은 관심 속에 진행 된 이번 행사의 핵심인 세종문화회관 예술단인 서울시립무용단(단장 임이조)의 특별 공연 및 한복패션쇼(디자이너 이서윤)가 펼쳐질 예정이며, (사)예명원(이사장 손민영)이 주관하는 우리나라 규방문화의 멋과 장인의 숨결이 살아있는 다도시연, 자수공예, 도자기, 전통생활문화 전시가 진행될 예정이다.
고정균 의원은 이번 공연을 통해 북유럽 3개국에 거주하는 한인의 위상을 제고시키고 한국전통문화의 우수성 및 한국인의 정서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시와 북유럽 3개국간의 문화적·인적 교류를 강화하고 각국 외교사절 및 유럽관광객, 유럽 현지 언론의 관심유도를 통해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정통성과 독창성, 그리고 첨단과 전통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세계적인 도시 서울을 홍보하는 장을 만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