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 중인 서울메트로가 지난 17일 노동부로부터 석면 조사기관으로 지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석면 조사기관 지정은 석면 분석에 대한 정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새롭게 실시하는 제도이다.

이달부터는 일정규모 이상의 건물 등을 철거·해체 시 노동부의 지정을 받은 조사기관의 검사를 필수적으로 거쳐야만 작업을 시작할 수 있다.

이번 서울메트로의 석면조사기관 선정에는 그동안 석면 연구와 해체 등 경험과 노하우에 석면전담부서인 석면관리팀과 석면관리에 필요한 미국 EPA 인증 조사자, 감독자 등의 풍부한 기술적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이번에 석면 조사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전국 각지의 석면조사 및 컨설팅에 참여하게 될 것"이라며 "국내 최고의 석면 해체 및 관리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석면 문제의 해결사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 중인 서울메트로가 지난 17일 노동부로부터 석면 조사기관으로 지정됐다고 23일 밝혔다.석면 조사기관 지정은 석면 분석에 대한 정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새롭게 실시하는 제도이다. 이달부터는 일정규모 이상의 건물 등을 철거·해체 시 노동부의 지정을 받은 조사기관의 검사를 필수적으로 거쳐야만 작업을 시작할 수 있다.이번 서울메트로의 석면조사기관 선정에는 그동안 석면 연구와 해체 등 경험과 노하우에 석면전담부서인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