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경방 지하공영주차장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기에 앞서 지난 10일부터 18일까지 12일간 무료로 시범 운영을 실시했다.
경방 지하공영주차장은 (주)경방으로부터 기부체납 받은 공영주차장으로 영등포소방서 맞은 편에 위치해 있으며, 연면적 3,600㎡으로 지하1.2층에 총 172대의 주차가 가능하다.
구는 국내 최대 복합 유통단지 타임스퀘어가 9월 중 오픈함에 따라 우려되는 주차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는 한편, 시범운영을 통해 나타나는 문제점을 보완해 향후 주차장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주차장은 19일부터 정상 운영되며, 주차 요금은 10분당 500원으로 전일주차(정기권)는 월168,000원, 주간주차(정기권)은 월126,000원, 야간은 월42,000원이다. 단, 국가유공자·장애인차량(80%), 경형·저공해자동차(50%), 승용차요일제(20%) 차량은 해당 할인율이 적용된다.
/ 성계환 주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