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1동 ~ 문래동 사이 자전거 도로 개설
구는 양평동2가에서 문래동5가 1,098M 거리에 자전거도로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구는 저탄소 녹색성장에 발맞춰 국내 최초 자전거 주차빌딩 운영, 하이브리드 자전거 대여 등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앞장서며 타 지방자치단체의 벤치마킹 1순위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이번에 개설되는 자전거 도로는 영등포구가 2011년까지 총 50.5㎞의 자전거 전용도로 조성을 목표로 추진중인 ‘자전거이용 활성화 종합계획’ 사업의 일환으로 8.9월까지 공사가 진행된다.
구는 “미끄럼 방지포장, 보차도 경계석을 설치해 자전거 이용 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주차타워, 무료대여소, 종합서비스센터 등을 조성, 자전거문화 정착에 앞장서 영등포구를 명품 자전거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여의·당 산·대 림권역으로 나눠 자전거 친화타운을 조성한 뒤, 각 권역을 잇는 십(十)자 축의 전용도로를 만들어 한강·안양천·도림천까지 연결할 계획. 공사가 완료되면 자전거 속도가 시속 20㎞를 넘게 돼, 러시아워 때는 자가용이나 버스보다도 빨라질 전망이다. / 홍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