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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도시 친구들과 우리구 명소 여행

관리자 기자  2009.08.19 03: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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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자매도시 어린이 문화체험단 상경

 

구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경남 고성군, 전남 영암군, 충남 청양군의 초등학생 59명이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영등포구를 방문해 서울의 문화를 체험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자매 결연지를 방문해 농촌과 도시의 새로운 문화를 체험하고, 서로의 가정에 머물면서 우정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영등포구가 마련한 것으로, 앞서 지난 주에는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어린이들이 자매결연지를 방문해 농촌문화를 체험하고 돌아왔다.
문화체험단은 먼저 한강에서 이벤트선 마술선을 타고 시원한 강바람과 함께 무더위를 식힌데 이어 청와대와 국회, 국립중앙박물관, 디지털 파빌리온 등 우리나라의 주요 기관과 63시티, KBS 등 영등포구의 명소를 관람했다.
특히 어린이들은 지난주 자신의 집에서 머물렀던 서울 친구의 집을 찾아 홈스테이를 하면서 우정을 쌓고 가족들과의 정도 돈독히 했다.
이번 문화체험에 참가한 학부모 황소정(영등포구 신길4동)씨는 “아이들이 커서 추억할 수 있는 멋진 경험을 준 영등포구청에 감사하다”며, 이번 문화체험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표현했다.
한편 구는 자매결연지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이색적인 환경과 문화를 체험하고, 자매결연지 어린이들과의 우정을 쌓음으로써 자매결연지 간의 민간 교류를 확대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