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강의 등 각종 외국인지원사업 시행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100만명 시대의 다문화사회에 발맞춰 구에서는 지역주민과 더불어 살아가는 외국인들의 고충상담과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불편함을 해결해 주고자 지난 7월 외국인 밀집지역인 대림역 부근에 영등포 다문화빌리지센터를 설치하고 이달 5일 첫 업무에 들어갔다.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사는 기초자치단체에 걸맞는 영등포구 다문화빌리지센터는 거주외국인과 결혼이민자를 위해 한국어 및 컴퓨터 등 교육지원사업과 애로사항 상담 및 정기 건강검진 등의 복지지원사업, 한국문화 현장체험 및 다문화 요리강좌 등을 지원하는 문화지원사업 등으로 운영한다.
대림3동에 위치한 다문화빌리지센터는 약 246㎡로 강의실(2), 도서실, 유아놀이방, 휴게실 등 넓고 쾌적한 편의시설도 제공한다. 운영은 센터팀장을 포함해 구청 직원 5명이 근무하며, 현재 한국어 강의, 컴퓨터 강의, 운전면허 이론 등 3개 과목에 13개반이 3~6개월 과정으로 주2회 강의중이며, 총 133명이 수강할 수 있다.
문의 : 국제지원과 2670-3800~7
/ 장남선 주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