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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병무청, 시민참여위원 초청

관리자 기자  2009.08.04 03: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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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집 업무 설명 등 해병대 모집병 체력검정 참관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권용덕)은 지난달 29일 병무행정발전 시민참여위원을 초청해 각 군별 모집업무 설명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용숙 위원(본지 발행인)을 비롯한 시민참여위원 4명과 병무청 현역모집과 황영석 과장(서기관)을 비롯 이건제 1계장(육군), 박영란 2계장(해·공군), 송춘옥 생계계장, 구은경 육군계획 담당 등이 참석했다.
이어 실시된 업무 설명회에서는 이건제 1계장으로부터 각 군별 모집병 종류 및 지원절차 등 전반적인 모집업무와 의무, 법무, 군종사관 후보생 등 특수병과, 전투경찰, 의무경찰, 교정시설경비교도대원 등 전환복무자, 생계곤란 병역감면제도와 함께 지난해부터 새로 도입된 유급지원병(첨단장비운용병) 제도에 대한 브리핑에 이어 질의응답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이날 육·해·공군 지원센터에서 실시된 해병대 모집병 면접 및 체력검정(윗몸일으키기, 팔굽혀펴기)을 참관한 시민참여위원들은 “첨단장비를 이용한 체력검정이 병무청의 공정성 및 선진화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해병대 모집병 신체등위 지원 자격이 완화됨에 따라 이전까지는 해병대에 지원할 경우 신체등위 3급 이상(단 신장·체중에 의한 신체등위 2급 이상)인 대상자만 지원이 가능했지만, 각 군별 형평성 등을 고려해 신장과 체중에 상관없이 신체등위 3급 이상이면 지원이 가능하도록 조건을 완화해 현재 체력검정 항목을 윗몸 일으키기와 팔굽혀펴기 등 2개 종목에서 실시하고 있다.
황영석 현역모집과장은 “이번 해병대 면접 참관은 병무행정 과정에 시민참여위원의 참여 활성화로 병무행정에 대한 이해 및 신뢰도 증가를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병무청이 되기 위해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병무청은 그동안 해군, 해병대, 공군병 등 각 군에서 선발해 오던 모집업무를 지난해 7월 이후부터 모집창구를 병무청으로 일원화해 민원인들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