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자매도시 문화체험단을 결성, 지난달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자매도시를 방문해 다채로운 지역문화를 체험했다.
관내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5~6학년 60명으로 구성된 체험단은 경남 고성군, 전남 영암군, 충남 청양군 자매결연지 중 자신이 원하는 곳을 선택해 문화체험에 나섰다.
먼저 경남 고성군 체험단은 탈만들기, 도예체험, 2009 경남 고성 공룡엑스포견학 등을 실시했다.
이어 전남 영암군 체험단은 세계 5위의 조선 전문기업인 현대삼호중공업을 견학하고, 청양군 체험단은 장승깎기 체험과 꽃사탕·연꽃차만들기, 블루베리체험을 통한 농촌체험뿐 아니라 천문 관측대인 스타파크에서 자매도시 친구들과 별자리관측도 실시했다.
구는 이번 방문을 통해 어린이들이 도시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환경과 문화를 체험하고 현지 가정에 머물며 친구와 우정도 쌓으며 꿈을 키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성계환 주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