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해 전국적으로 막대한 인명, 재산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영등포구청 간부진으로 구성된 합동순찰반이 빗물펌프장과 주요 침수우범지대를 확인·점검하는 등 대대적인 수해예방에 나섰다.
합동순찰반은 지난달 24일 주요 수방시설인 양평1·문래·대림3 빗물펌프장의 배수펌프와 수문 작동상태 등 전반적인 운영실태와 제방, 펌프장 시설의 이상유무 등을 점검하고 저지대에 거주하는 구민의 수해피해 방지를 위해 철저한 운영관리를 주문했다.
이와 함께 구는 항구적인 수해예방을 위해 오는 2010년 8월까지 사업비 230억여 원을 투입해 양평1·도림2 펌프장 배수능력을 강우빈도(기간내 발생한 최대 강우 수준) 10년에서 30년으로 현재보다 3배 강화된 모터 펌프를 증설하는 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