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조천휘 위원장(사진·한나라당, 강북1)은 지난 28일 오후 3시부터 서울소방학교 창의2관에서 소방공무원 제87기 신규임용자 160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했다.
평소 재난안전 분야에 관심이 많은 조천휘 위원장은 서울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새롭게 시작하는 새내기 소방관을 대상으로 지난 20년간의 공직생활 경험과 지방의원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방자치의 의의와 소방공무원의 역할에 대해 격려와 함께 강의를 펼쳤다.
특히 강북구 관내에 소방관서가 없어 이웃 도봉구에 소재한 도봉소방서에서 재난업무를 관할함에 따라 유사시 신속한 현장업무 대응이 곤란하다는 것을 안타깝게 여겨 지난해 서울시와 서울시의회에서 강북소방서 설립을 위해 노력한 사례를 중심으로 지방의회가 소방서의 발전과 소방관의 처후 개선을 위해 어떠한 역동적인 활동을 하는 지에 대한 소개는 새내기 소방공무원들로 하여금 많은 관심과 박수를 이끌었다.
이날 특강에서 조천휘 위원장은 "우리 사회의 안전망 역할을 하는 소방관 여러분의 땀 한 방울 한 방울에 서울시민의 안전이 좌우될 수 있다"며, "어떠한 경우에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명예심으로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해 주기 바라며, 비록 지금은 힘든 여건이라도 사회의 안전과 보호를 위해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조천휘 위원장은 강북구 제1선거구(번1,2동 수유2,3동) 서울시의원으로 현재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