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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 한강공원 수해현장 방문

관리자 기자  2009.07.28 09: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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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위원장 이진식·동작 4)가 지난 24일 한강반포공원 수해 현장을 방문,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서는 한강사업단장으로부터 지난 7월 14일부터 18일 집중 호우로 인해 발생한 피해 현황과 복구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이번 집중 호우로 인해 한강반포공원의 물방울놀이터와 수변광장 상류 뻘이 퇴적되고, 달빛광장 상하류의 고압 블록이 일부 파손되는 등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비는 약 3억 7천여만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위원들은 과거의 한강공원은 평균 5∼6년을 주기로 대부분의 지역이 침수돼 왔고, 특히 원래의 지반보다도 더 낮게 조성된 반포공원의 경우 상습적인 침수가 예상되고 있는 바, 이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을 표했다.

한편 위원들은 특화지구를 포함한 한강시민공원 전체의 피해 상황 파악과 함께 향후 대책을 신속하게 수립할 것을 제안한데 이어 복구 공사시 자연구배(勾配. 경사진 정도)를 고려해 자연적인 배수가 일어날 수 있도록 보완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한강에 떠다니고 있는 수상 쓰레기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수거·처리하고, 자전거 도로와 산책로 등 시민들이 이용하는 동선에 대한 우선적인 복구를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