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희망 2009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을 통해 모인 성금을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아동, 청소년, 장애인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민간 복지사업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구는 민간 사회복지기관의 참신한 복지 아이템을 적극 발굴하고, 지역 사회와 주민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한 우수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사회복지법인, 기관(단체) 및 시설과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실무분과 등을 대상으로 복지사업을 공모했다.
신청을 받은 사업중 사업 수행기관의 신뢰성, 사업수행 능력, 사업의 적합성 및 실현가능성 등 엄격한 심사기준으로 지역사회복지대표협의체 심의를 통해 최종 8개 사업을 지원키로 결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돈보스코지역아동복지센터의 예술·문화 재생운동을 통한 즐거운 지역사회만들기, 청소년 쉼터 나우리의 쉼터 청소년 체력 및 건강증진사업, 지역사회복지대표협의체 장애인실무분과의 찾아가는 청소년장애인식개선사업 학교방문교육, 신길종합사회복지관의 행복해바라기-꿈꾸는 아이들의 행복한 세상,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의 독거노인의 자조적 지원체계 모델 개발, 지역사회복지협의체 보육아동청소년 실무분과의 아동학대 예방체계 구축, 사단법인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의 지역 내 재가장애인 역량강화 프로그램, 지역사회복지협의체 노인실무분과의 문화적컨텐츠를 활용한 주민 참여적 노인인식개선사업 등 8개 사업이다.
구는 선정된 복지사업에 대해 올해 말까지 사업비 총 4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구는 지역의 문제해결에 대한 민간 사회복지기관들의 참여 폭을 확대함으로써, 민·관 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복지증진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한편, 지속적으로 지원사업 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김전일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