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장기기증등록자는 관내 보건소 진료비 감면 등 영등포구가 설치·관리하는 시설물의 사용료 및 관람료, 주차료 등의 일부를 할인받는다.
구의회 김동식 의원(신길6동, 대림1.2.3동)이 제146회 1차 정례회에서 발의한 장기기증 등록 장려에 관한 조례안에 따르면 장기기증 등록 운동의 범시민 확산을 위해 앞으로 구의원을 비롯해 종교·의료·언론·체육·예술계 등 사회지도층 인사로 구성된 위원회를 설치해 장기기증 등록 기관과의 협력사항과 장기기증 장려 및 기증 등록 활성화를 위한 사항 등을 심의하게 된다.
이밖에 장기기증 참여 활성화를 위해 보건소에 장기기증 등록창구와 구청과 동 주민센터 민원실에 장기기증 접수창구가 각각 설치된다.
김동식 의원은 “장기의식을 필요로 하는 환자들이 적기에 장기이식을 통해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장기기증 등록 운동을 범국민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조례안을 제정했다”고 설명했다. /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