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계적인 의료서비스 시찰
일본복지포럼이 지난 9일 노인전문 대명의원·대명요양센터(원장 한만희)를 방문해 의료서비스 등 전반적인 운영시스템을 시찰했다.
복지포럼의 이번 방문은 도심 속에서 일반병원과 노인요양시설이 동시 운영중에 있는 대명요양센터의 의료시스템과 시설의 전반적인 운영실태를 조사하기 위해 실시됐다.
특히 노인요양센터와 같은 건물 내에 대명의원은 어르신들에 대해 상시 신속한 진료지원이 가능하고, 전문의에 의한 정기회진을 매일 실시하므로써 요양센터에 입주한 노인들의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인해 일본시찰단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복지포럼 관계자 10여명과 대명요양센터 한만희 원장 등 의료진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병원소개와 함께 질의응답 시간으로 진행됐다.
한만희 대명요양센터 원장은 인사말에서 “대명의원은 지난 40여년간 지역 주민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의료서비스 지원과 어르신들의 건강과 가정의 행복에 일조하는 노인전문병원과 더불어 지역보건 의료서비스에도 이바지하는 전문요양센터가 되기 위해 현대식 병원을 건립해 새롭게 개원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 원장은 특히 “대명요양센터는 어르신들이 신체적, 정신적으로 안정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개개인에게 적합한 의료, 보건, 재활, 케어, 상담 프로그램 등으로 지역주민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고령화 시대 치매·노인성 질환의 인식 개선과 예방을 위한 환자 교육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