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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주민센터의 작은 변신

관리자 기자  2009.07.21 02: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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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투리 공간에 ‘체련단련실·독서실’ 조성

 

구는 주택가 밀집 지역인 신길6동 주민센터 건물 옥상과 대림1동 주민센터 뒤편 공지에 건물을 증축해 주민들을 위한 문화 공간으로 조성했다.
두 곳의 청사는 1980년대 지어진 건물로 신축된 주민센터에 비해 낡고 협소해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편의·문화 공간이 부족했다.
구는 신축에 따른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기존 건물 내·외부의 자투리공간을 활용해 건물을 증축했다. 지난달 30일 준공된 공간에는 헬스장, 독서실, 다목적회의실이 조성돼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신길6동 청사는 1984년 준공돼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585㎡ 규모로, 구는 사업비 3억5천만원으로 건물 옥상에 192㎡의 공간을 증축해 다목적실을 조성했다.
내부는 방송장비와 편의시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주민들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각종 회의 장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림1동 청사는 1987년에 건축된 지하1층, 지상 3층 연면적 670㎡ 규모의 건물이다.
구는 청사 뒤편 공지를 활용해 사업비 10억으로 지상 3층 연면적 609㎡ 규모의 건물을 증축했다. 건물 1층은 헬스장, 2층은 보건소 분소, 3층은 남여 독서실로 조성됐으며, 이용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구는 동주민센터의 부족한 문화·복지시설을 확충함으로써 보다 많은 주민들이 주민센터를 방문하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생활 속 문화 공간으로 자리잡기를 바라고 있다.
/ 홍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