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주말과 휴일(18~19일)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7일 "주말은 중부지방이 흐리고 비(강수확률 60~100%)가 온 후 밤에 서울·경기도지방부터 점차 개겠다"며 "남부지방은 흐리고 오후 늦게부터 비(강수확률 60~90%)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21도에서 25도, 낮 최고기온은 24도에서 30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중부전해상과 동해먼바다에서 2.0~4.0m로 높게 일고 그 밖의 해상은 1.0~2.5m로 일 것으로 예측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벼락과 강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내려 내일까지 중부지방에서는 국지적으로 200㎜를 넘는 집중호우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며 "남북으로 강수량의 지역적인 편차가 매우 크겠다"고 내다봤다.
19일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고 후텁지근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남부지방에는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높아 주의가 요구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21도에서 22도, 낮 최고기온은 27도에서 30도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 밤 장마전선이 남부지방에 정체해 19일에는 이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겠다"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