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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산공원 자연학습장으로 인기!

관리자 기자  2009.07.09 0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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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청 앞 당산공원이 주민들의 자연학습장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당산공원에는 옥수수, 고구마, 딸기, 토마토, 가지, 호박, 고추, 오이, 도라지, 당귀 등의 농작물과 장미, 수국, 백합, 제라늄, 패랭이, 달맞이꽃 등 관상식물이 식재돼 있다.
또 스위트라벤더, 로즈마리, 레몬버베너, 핫잎세이지, 아이비, 라벤더 등 각종 허브와 수생식물이 심어져 공원 전체에 은은한 향을 풍기고 있다.
구는 주민들이 공원에서 휴식과 운동을 즐기면서 자연학습도 함께 할 수 있도록 당산공원 중앙광장에 각종 식물을 식재했다. 공원을 방문한 학생 및 주민들은 도심 속에서 보기 힘든 다양한 식물들을 관찰하며 자연을 배우고 함께 대화를 나누고 있다.
지난해 생태공원으로 리모델링한 당산공원에는 수생식물과 어우러진 생태개울이 흐르고 있으며, 바닥분수, 산책로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하는 공원 이용만족도 종합평가에서 우수공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구는 앞으로도 문래동 문래근린공원 등 주민들이 즐겨찾는 주택가 공원에 생태학습장을 조성해 주민들이 자연을 느끼며 정서를 함양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