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여성주간(7.1~7)을 맞아 지난달 21일 제4회 양성평등 걷기대회가 한강시민공원에서 개최됐다.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양성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영등포구 여성단체연합협의회(회장 오선애)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김형수 구청장을 비롯해 조길형 구의회 의장, 김영주 전 국회의원, 박정자·신흥식 구의원, 고상권 문화원장 등 주민 8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대회에는 3㎞걷기대회에 이어 어울림한마당 등 주민들의 흥을 돋으며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됐다.
오선애 회장은 “여성주간을 맞아 펼쳐지는 이번 양성평등걷기대회에 많은 구민들이 참가해 건강한 가정문화 조성과 양성평등 촉진, 여성의 사회참여 분위기가 확산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주간은 여성의 발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남녀평등의 촉진 등에 대한 범국민적인 관심을 드높이는 주간으로 지난 1996년 7월 1일부터 여성발전기본법시행령을 기념해 매년 남녀평등에 공헌한 개인이나 단체에게 수상하고 다양한 문화 행사를 통해 남녀평등 의식을 고취하는 기간이다. / 홍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