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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직·금융소외자 신용회복 돕는다

관리자 기자  2009.07.09 03: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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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고용지원센터 - 신용회복위원회 업무협력 체결

 

노동부 서울남부종합고용지원센터(소장 권구형)와 신용회복위원회 영등포지부(지부장 이상수)는 지난달 26일 업무협력 협약(MOU)을 체결하고, 양 기관의 취업지원과 신용회복지원 기능을 긴밀히 연계하기로 했다.
이번 양 기관의 MOU는 실직과 금융소외의 이중고를 겪고 있는 이들에게 취업과 신용회복 기회를 제공하는 등 취약계층에 대한 취업과 경제적 회생 지원을 위해 양 기관이 적극 협력한다는 것을 핵심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남부고용지원센터에서는 고용정보 제공, 직업지도, 취업지원, 직업능력개발계좌제 등 고용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며, 신용회복위원회 영등포지부는 금융채무불이행자에 대한 채무조정, 신용관리 교육 및 정보제공, 소액대출 등 신용회복서비스를 제공한다.
권구형 고용지원센터 소장은 “금융소외와 실직의 이중고를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보다 실효적인 고용지원서비스를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며, 고용지원센터를 내방하는 실직 민원인을 대상으로 신용회복 프로그램의 교육 및 전담 상담창구를 통한 심층면담 등 적극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앞으로도 “여타 유관기관과의 협력분야를 지속 발굴해 고용지원센터의 활용과 기능을 적극 향상함으로써 고용지원센터가 고용서비스 허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양 기관의 업무연계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실직자 등에게 신용회복의 기회는 물론, 과중채무로 금융소외를 겪고 있는 금융채무불이행자에게 취업의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 홍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