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원을 주겠다고 속여 성관계를 맺은 후 도망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영등포경찰서는 지난달 29일 100만원을 주는 조건으로 청소년과 성관계를 맺은 후 그대로 도망친 A씨(30)를 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달 23일 오후 10시 50분께 “성관계를 맺으면 100만원을 주겠다”며, 인터넷 채팅 사이트에서 만난 B양을 경기 일산서구 소재 호텔로 유인해 성관계 후 B양이 잠든 틈을 이용해 도망친 혐의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추궁 중이다.
/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