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병무청(청장 권용덕)은 지난달 26일 ‘2009년도 병역이행명문가’로 선정된 서울지역 명문가 26가문을 초청한 가운데 병역이행명문가 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병역이행명문가란 3대 가족이 모두 현역으로 군 복무를 명예롭게 마친 가문으로, 병무청은 병역의무를 이행한 사람이 우대받고 긍지와 보람을 가질 수 있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2004년도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서울에서는 대통령표창, 국방부장관표창, 병무청장표창을 포함해 총 29가문이 선정됐다.
이날 행사에는 병역이행명문가 인증서 및 명패 수여, 기념품 증정, 대통령 축하메시지 상영 등에 이어 징병검사장을 견학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병역이행명문가들은 “명문가로서의 자랑과 긍지를 갖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용덕 서울지방병무청장은 “병역이행 명문가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이분들의 숭고한 나라사랑정신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병역이행명문가 선양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