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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시·도의회 운영위원장 제8차 정기회의

관리자 기자  2009.06.26 04: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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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두생 서울시의원, 교육위원회 사무직원 추천권 개선건의

전국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회장 진두생,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는 지난 6월 25일 '2009 광주 세계광엑스포' 개최를 앞두고 있는 광주광역시의회에서 제8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 앞서 진두생 협의회장은 "부가가치가 높은 광산업 분야인 발광다이오드(LED) 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에 있는 광주시에서 올해 10월에 열리는 세계광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글로벌 광산업도시로 번창하기를 기대한다며, 녹색도시로 비상하기 위해 지역 산업의 36%를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 생산 분야에서 클린 디젤차 산업 육성과 함께 신차 생산라인을 유치하기 위해 "노사분규 청정지역"으로 계획하고 있는 점에 대해 매우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광주를 R&D 특구로 조속히 지정해야 하며, 연구와 생산 결합형 단지 조성을 위해 국가적 차원에서 미래성장동력을 키워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위원장들은 '2009 광주 세계광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결의안'을 채택해 이 행사에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낼 것을 다짐했다.

 

이와 함께 2010년 7월 1일부터 구성되는 시·도의회 교육위원회의 기능과 관련해 교육위원회의 모든 심의사항은 본회의에서 최종적으로 심의·의결하도록 개선돼야 하며, 교육위원회에 두는 사무직원은 그 추천권을 '교육위원회 위원장'에서 '시·도의회 의장'으로 개정하도록 건의안을 채택해 전국시·도의회 의장협의회 안건으로 처리해 줄 것도 요구했다.

한편 이날 전국시·도 운영위원장들은 간담회에서 지난 우즈베키스탄 시찰 결과를 논의하며, 타슈겐트에 고려인들의 교육을 위해 설치된 한국종합교육원에 한민족의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도록 한복과 컴퓨터를 지원하는 방안과 고려인 인근 마을 주변에 한국 공원을 조성하는 방안 등 복지단체 및 사회단체와 연계할 수 있는 법적·제도적 대책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