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의 먹거리 안전을 위해 구성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의 정기교육이 지난 5일 구청 지하상황실에서 열렸다.
감시원 70여명이 참여한 이날 교육에는 오원택 푸드원텍 대표와 김형렬 위생개선팀장으로부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의 임무 및 활동요령과 업종·분야별 위생감시 요령, 급식학교 및 음식점 원산지 감시 등의 교육이 실시됐다.
교육에 앞서 이평주 위생과장은 “지난 2000년도 20명으로 시작된 감시원 활동은 점차 늘어나 현재 90명이 학교건강지킴이, 야간지도점검, 원산지표시지도점검, 부정불량식품단속, 자판기점검 등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과장은 이어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식품의 생산, 가공, 유통, 조리판매 등 모든 과정에 대한 철저한 감시활동과 지속적인 관리는 시민의 욕구와 건강보호 차원에서 필수적이라며, 다가오는 여름철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해 식품안정성 확보에 주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 홍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