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협의회, 한천희 회장 재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오는 7월 1일 제14기 자문위원 공식출범을 앞두고 지역협의회장과 14기 자문위원들을 위촉하는 등 균형 맞춘 교체로 개혁·변화를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영등포구협의회도 기존 155명의 자문위원 가운데 신임 위원에 대한 교체 작업을 이달 말까지 마무리 짓는다.
특히 국민통합, 소통이라는 대화합을 이뤄내는 건강한 조직으로 탈바꿈한다는 민주평통은 이를 위해 그동안 평통 자문위원들의 2년 임기를 1년만 부여해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겠다는 입장이다.
14기 체제에 들어서는 민주평통은 지역사회에서 올바른 통일 담론이 형성되도록 국내 232개 지역 조직과 1만 7천여 자문위원을 적극 활용하는 통일 무지개 운동을 통해 10만 통일 역군을 기른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민주평통은 지난 5월 13일부터 15일간 14기 슬로건을 공모한 결과 ‘마음은 하나로, 눈길은 평화로, 발길은 통일로’라는 슬로건을 최우수작으로 선정하고 오는 7월 1일부터 임기에 들어가는 14기 체제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국민의 통일의지와 역량을 결집해 평화통일을 실현하고 이에 필요한 정책수립을 모색키 위해 1981년 설치된 헌법기관이자 대통령 자문기구인 민주평통자문회의 주요 업무는 ▲대북정책 자문 및 건의 ▲일관된 통일정책 수립을 위한 통일여론조사 ▲통일 및 남북관계 현안에 대한 각계 전문가 대상 ‘통일 모니터링’ ▲통일 및 남북관계 전문가 회의 개최 ▲해외 교포사회의 통일 역량 결집 등이다.
/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