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장애인복지관(관장 지거스님)은 지난 3일 뇌병변 장애1급 어린이의 의료비 지원을 위한 3백만원의 기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에서 실시되는 난치병 어린이 돕기 의료비 전달사업은 지난 200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9회째를 맞고 있다. 또 지난해에는 5천여만 원의 기금을 모아 난치병 어린이를 지원하기도 했다.
이번 기금은 지난 4월 조계사 대웅전에서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의 주최로 열린 제9회 난치병 어린이 돕기 3,000배 정진기도를 통해 모금된 기금으로 치료가 필요한 많은 난치병 어린이 가운데 선발된 어린이에게 지급됐다. 
/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