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연합회장배 사랑나눔 달리기·걷 기대회

관리자 기자  2009.06.23 03:45:00

기사프린트


건강도 챙기고, 이웃사랑의 보람도 얻어

 

구민의 건강증진 활동과 육상동호인의 결속을 위한 ‘제7회 사랑나눔 달리기·걷기대회’가 지난 14일 안양천 오목교 밑 운동장에서 구민 및 육상동호인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영등포구육상연합회(회장 이영맹)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조길형 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전여옥 국회의원, 박정자·박남오·고기판·신흥식 구의원, 이명훈 구체육회 수석부회장, 임광택 생활체육협의회장, 홍상기 문화원장 등의 내빈들도 참석해 구민 건강증진 운동에 동참했다.
오목교 밑 운동장을 출발점으로 6.6km의 달리기 코스와 4km 걷기코스로 진행된 이날 대회에는 완주자에게 기념품 제공과 함께 추첨을 통해 자전거 등 푸짐한 경품이 주어졌다. 또 이날 참가비 2천원은 불이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돼 참가자 전원이 사랑나눔 운동에 동참하는 의미있는 행사로 마련됐다.
이영맹 육상연합회장은 대회사에서 “연간 3회에 걸쳐 열리는 육상대회는 구민의 건강증진과 육상동호인의 친목을 다지는 축제라며, 특히 금년은 육상연합회 창립 21주년을 맞는 해로 동호인들이 앞으로도 육상 저변확대와 구민 건강증진 활성화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조길형 구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최근 여가 운동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생활체육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육상 가족 모두가 생활체육 저변확대는 물론, 동호인간의 친목을 다져 건강하고 활기찬 지역사회 조성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 앞서 열린 기념행사에서는 구민화합과 건강증진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이명훈 구체육회 수석부회장과 김광표 여성축구회 후원회장 등에게 이영맹 회장으로부터 감사패가 수여됐다.
생활체육 육상대회는 구민의 건강증진은 물론, 육상 붐 조성과 동호인 저변 확대로 영등포지역 육상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