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육성회 영등포지구회(회장 박진수)는 지난달 22일 영등포경찰서 5층 강당에서 관내 모범청소년 40명에게 장학금 800만원과 도서 171권을 전달하며 청소년들을 격려했다.
이날 정지효 영등포경찰서장과 박진수 청소년육성회장은 이정호(장훈고) 학생 등 모범청소년 40여명에게 각 20만원의 장학금과 도서3권씩을 전달했다. 또 이날 청소년육성회 20개분회 각 회장단은 남궁준(선유고3) 학생 등 모범청소년 20명과 자매결연을 맺고 각 20만원의 장학금과 도서3권씩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김민선(대림중) 학생 등 2명에게 경찰청장상이, 심재욱(대영중) 학생 등 8명에게는 경찰서장 표창이, 장승현(당중초) 학생 등 7명에게는 청소년육성회장 표창이 수여됐다.
이밖에 청소년 선도·보호에 앞장서 온 청소년육성회 이재찬 부회장 등 11명의 회원과 대림중 박기홍 교사에게 경찰서장 감사장이 수여됐다.
박진수 회장은 인사말에서 “작은 정성으로 마련한 장학금이 나라의 미래를 짊어지고 갈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회원 모두 넉넉하지 않지만 힘이 닿는 한 경제·심리적으로 고통 받고 사는 청소년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정지효 서장은 격려사를 통해 “그동안 헌신적인 봉사정신과 투철한 사명감으로 청소년 선도와 범죄예방에 앞장서 온 청소년육성회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꿈을 가지고 열심히 공부하고 착한 마음으로 생활하는 청소년들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오인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