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각종 시설 등 철저한 사후관리 주문
구민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구가 추진중인 녹지 조성사업에 대한 구의원들의 현장방문이 실시됐다.
지난달 26일부터 7일간 열린 구의회 제145회 임시회기 중인 28일 사회건설위원회(위원장 최미경)는 문래마을마당공원을 비롯해 신길근린공원, 자투리땅을 이용한 녹지공간 조성사업이 진행된 대림1동 주민센터 앞·문래동 일대를 방문해 예산의 적정성과 공원 유지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특히 이날 위원들은 금년에 조성된 공원과 자투리땅을 중심으로 식재된 수목의 병충해방재 및 고사목제거 관리 전반에 중점을 두고 현장을 둘러봤다. 점검결과 위원들은 공원 내 빗물받이 배수구 설치 공사의 마무리 미흡과 설치된 의자의 디자인과 불편함을 지적했다. 이와 함께 상록수 및 낙엽수 병충해 방제 및 구제를 철저히 관리할 것과 공원 내 보도와 고사목 등 하자보수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최미경 위원장은 “푸른도시 영등포를 가꾸기 위해 녹지공간 조성도 중요하지만 식재된 수목의 병충해방재 및 고사목제거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며, 미흡한 사항에 대해서는 바로 시정하고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집행부에 요구할 것”이라며, “유지보수와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녹지공간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불편함이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위원들은 현장방문에 앞서 열린 풍수해 대책 추진사항 업무보고에서 집행부로 부터 풍수해 예방대책을 보고 받고 여름철 집중호우, 태풍 등 풍수해에 효율적인 대응관리와 복구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