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대학 전문가 과정 수료
자원봉사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해 봉사 활동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자원봉사대학 전문가 과정이 지난 4월 27일 개강을 시작으로 5월 18일까지 총 9회 과정을 마치고 수료식을 가졌다.
2007년과 2008년 자원봉사대학을 수료한 자원봉사자 200여명이 참여한 이번 과정에서는 자원봉사자 능력을 높이고, 리더로서 활동할 수 있는 다양한 수업이 마련됐다.
지난달 27일 개강식과 함께 진행된 첫 강좌에서는 ‘새로운 만남’이라는 주제로 이현희 강사로 부터 ‘신바람 나는 웃음치료 강의’를 비롯해 이강현 국제자원봉사협회 회장, 김미라 한국자원봉사개발원 박사, 이용철 한국멘토링코칭센터 원장 등 자원봉사와 리더십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자원봉사 이미지 관리 ▲마음을 움직이는 리더십 ▲나의 자원봉사 활동의 의미찾기 ▲자원봉사 동기 부여 및 인정 ▲자원봉사 비전 등 전문과정 수업이 진행됐다.
수료자들은 앞으로 영등포구자원봉사 전문가로 등록·관리를 받게 되며, 서울시 자원봉사센터 고급과정 교육에 우선기회를 부여받는다. 또 자원봉사 전문가 상징 배지를 받고, 자원봉사센터 및 캠프에서 전문 상담가로 활동하게 된다.
한편 수료식에는 김형수 구청장과 조길형 구의회 의장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해 수료자들을 격려하며 열정과 사명감으로 봉사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 손정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