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22일까지 800여대 위생점검
구는 기온이 올라감에 따라 거리와 음식점에서 시민들이 흔히 이용하는 식품자동판매기에 대한 위생점검을 지난 11일부터 22일까지 실시하고 있다.
점검 대상은 신고된 식품자동판매기 665개소 뿐만 아니라 미신고 대상인 음식점의 무료 식품자동판매기 116개소다.
점검 시에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들이 현장을 방문해 자동판매기의 내부 청결상태와 보관상태, 유통기한 경과제품 및 무허가 식품 사용 여부를 확인하고, 음용수의 경우 온도를 70℃ 이상 유지하고 있는지 점검한다.
또 영업신고 여부와 영업자 주소, 성명, 전화번호 표시여부를 확인해 무신고 자동판매기에 대해서는 영업신고 안내 후 미 이행 시 행정처분을 내려 무신고 영업행위를 근절한다.
구는 자동판매기의 위생상태를 철저하게 점검해 위생상태가 불량한 자동판매기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조치하고, 영업주의 위생관리 인식을 높여 시민들에게 안전한 식음료를 제공해 식중독 등 여름철 식품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 홍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