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학부모 식품안전지킴이’ 발족
학교 주변의 불량식품을 근절하기 위해 학부모들이 나섰다.
관내 23개 초등학교 학부모 162명으로 구성된 ‘학부모 식품안전지킴이’가 지난달 27일 위촉식을 갖고 5월부터 본격적으로 학교주변의 식품 판매업소에 대한 계도 및 홍보 활동에 돌입했다.
식품안전지킴이는 앞으로 학교주변 200M 내의 문방구, 패스트푸드점, 편의점 등 어린이들이 자주 찾는 업소를 방문해 유통기한 경과제품, 정서저해 식품과 고열량·저영양 식품을 판매하지 않도록 계도하고, 어린이들의 건강을 위한 식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홍보한다.
구는 최근 멜라민파동과 어린이들의 트랜스지방 과다 섭취 등 먹을거리가 성장기 어린이들과 주민들의 건강을 위협함에 따라 식품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소 영업주에 대한 교육과 함께 학부모 식품안전지킴이의 활동으로 학교주변의 식품안전에 대한 의식 및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홍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