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 폭 넓어져 초보자들 용이
여성운전자들의 전용 주차장인 이른바 여행(女幸)주차장이 선보인다.
구는 늘어나는 여성운전자들의 편의를 위해 여성전용주차장을 공영주차장은 물론, 공공기관 및 민간시설의 부설주차장까지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여행주차장은 주차장 내 접근성 및 이동성이 편리한 출입구나 주차관리소에 인접한 곳에 여성이 우선적으로 주차할 수 있도록 한 전용주차공간으로 사람들의 통행이 빈번하고 사각지대가 없는 밝은 위치에 있어 여성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일반 주차장에 비해 가로, 세로 폭을 넓혀 여성들이 주차하기 용이하며, 주차구획선 색상은 일반 백색에서 분홍색으로 도색하고 중앙에 여성마크(픽토그램)를 표시해 구별하기 쉽도록 했다.
총 주차면수 30면 이상인 주차장이 대상이며, 설치기준은 노상 주차장의 경우 총 주차면수의 10% 이상을, 기타 노외 및 부설주차장은 20% 이상이다. 구는 올해 말까지 730면의 여행주차장을 설치해나갈 계획이다. / 김전일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