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 찾아 행정노하우 전수
지난 4일 김형수 구청장이 경남 함양군 초정으로 함양군청 직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창의구정 특별강연을 실시했다.
이번 강연은 함양군이 최근 여의도 봄꽃축제를 성황리에 마치고 창의적인 구정으로 각종 평가에서 높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영등포구의 행정노하우를 전수받기 위해 김 구청장을 초청했다.
김형수 구청장은 이날 강연을 통해 영등포구에 대한 정보와 지역 특성을 소개하고, 구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해 전국 지자체 및 해외로 보급하고 있는 관급공사 품질관리 OK시스템의 개발 배경과 과정, 사업 효과를 설명했다.
또 직원 및 구민들의 건강과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혁신폭소운동 등 영등포구의 우수한 행정사례를 소개했다.
구는 강연을 통해 도시와 농촌 상호간 지방행정의 경험과 우수사례 및 지역에 대한 정보를 교류함으로써 서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한편, 영등포구의 브랜드가치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산삼의 고장으로 알려진 함양군은 지난 2005년부터 함양산삼축제를 개최해 지역 브랜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올해 5월에는 플로리아 페스티벌을 개최해 국내 최대규모의 양귀비 축제를 펼치고 있다.
/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