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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경찰서, 건강한 ‘다문화’ 조성 앞장

관리자 기자  2009.05.19 02: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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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동 외국인 인권보호센터 개소

 

영등포경찰서(서장 정지효)가 최근 외국인 근로자와 결혼이주여성 증가에 따른 범죄피해 등 권익보호를 위해 ‘외국인인권보호센터’를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대림지구대 대림2치안센터 내 1층에 위치한 ‘외국인인권보호센터’는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근로자와 결혼이주여성들에게 발생하는 인권침해 등 각종 범죄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평일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운영되며, 외국인들의 범죄피해·법률상담 등 각종 민원업무와 경찰관련 민원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특히 그동안 경찰서 외사계 사무실에서 형식적으로 운영되오던 외국인 인권보호센터를 개선해 이곳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청취해 이들의 권익보호는 물론, 치안활동 실천으로 경찰 이미지 제고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현재 관내 체류중인 외국인은 모두 3만5천여명으로 이중 1만4천여명이 대림1.2.3동에 거주하고 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조길형 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영로 서울시의원, 조익성 경찰서 행정발전위원회 부위원장 등 내빈 10여명이 참석했다.     /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