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숙원사업 등 반복되는 각종 민원해결 총력
지난해 7월 시작된 영등포구의회 제5대 후반기 각 상임위원장들의 남은 임기는 앞으로 약 1년여. 본지는 지난호 박성호 운영위원장을 시작으로 행정·사회건설위 등 각 상임위원장을 만나 지난 1년여 간 의정활동 성과와 앞으로 남은 임기동안 추진될 전반적인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 주>
먼저 5대 후반기 행정위원장으로 1년여 간의 의정활동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
행정위원장의 중책을 맡아 수행한 것이 어제 같은데 벌써 1년이 되어갑니다. 지나가는 시간은 돌아오지 않듯이 조금 더 잘할 수 있었는데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그러나 저희 행정위원회는 동료의원의 적극적인 도움과 화합으로 각종 조례의 제정과 개정 등을 심도 깊게 검토·의결했으며, 특히 2008년도 집행부에 대한 행정감사를 강도 높게 실시해 시정 및 개정을 요구했습니다.
또한 현장 중심의 의정 활동으로 우수사례 벤치마킹, 정보문화도서관 공사 현장방문 등과 2009년 예산안 심의 등 많은 안건을 처리하며 집행부를 견제하고,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구정 발전에 반영하도록 최선을 다한 한해였습니다.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구민들의 생활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는데, 이를 위해 추진될 정책방안이 있다면?
세계적인 경제 침체로 온 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때에 저희 위원회에서는 소외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위기의 생활안정을 위해 행사성 예산 계획이나 집행은 최대한 억제하고 불가피한 예산 이외에는 많은 부분을 삭감 조정했습니다.
특히 집행부와 함께 소외계층의 구민 및 어르신들에게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또한 2009년도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시 많은 부분을 삭감 조정해 소외계층 경제난 해소에 활용되도록 심도 깊게 편성했습니다.
의정활동을 하면서 지방의회의 발전을 위해 반드시 시정 또는 개선돼야 할 점이 있다면?
풀뿌리 민주주의로 뿌리내린 지방자치는 성장국가에서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봅니다.
특히 주민의 관심과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모든 주민이 쉽고 편안하게 구 행정에 함께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는 등 현장에서 구민의 소리를 귀담아 듣고 이를 구 행정에 적극 반영해야 합니다.
남은 후반기 운영에 대한 구상과 의정활동의 전반적인 계획?
저희 행정위원회는 집행부의 효율적이고 성공적인 업무 집행을 위해 동료의원들의 열정과 전문성을 발휘해 참여와 견제는 물론, 구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적극적인 의정 활동을 펼치기 위해 각종 공사현장과 민원 현장의 문제점을 해소 할 수 있는 의회의 모습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끝으로 동료의원들과 구민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
저희 의원 모두는 각자의 능력과 성품으로 모두가 훌륭하십니다. 또 행정위원회는 물론 17명의 전체 의원 모두는 지방자치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물론 후반기 원구성시 다소의 견해 차이로 화합에 어려움이 있었던 게 사실입니다. 이제 모든 것을 이해하고 상호간의 의견을 존중해 의정활동에 열정을 다하고 계심을 감사드리며, 이제 남은 임기동안에도 상호간의 많은 관심과 배려로 함께 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아울러 주민 여러분께서도 영등포구가 으뜸 자치구가 될 수 있도록 지방행정에 대한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 드립니다.
주민의 대변자로서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살기 좋은 우리 동네, 행복의 도시 영등포를 만드는데 앞장서겠습니다.
<약력>
한일장신대 사회복지학부 재학중 / 한나라당 제16대 대통령선거 서울시선대위 위원(전) / 영등포구안경사회 명예회장(현) / 영등포구의회 제2대 후반기 시민보사위원장(전) / 영등포구의회 제5대 후반기 행정위원장(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