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청 직원봉사회 목련클럽과 자원봉사자들이 어버이날을 하루 앞둔 지난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구청 앞마당에서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카네이션 판매행사를 열었다.
이날 카네이션 판매 수익금 전액은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생필품 지원, 나들이 등 어르신들을 위한 활동에 사용될 예정으로 카네이션을 구입한 구민들은 부모님과 함께 주위의 어려운 어르신들께도 사랑을 전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카네이션은 코사지부터 바구니까지(가격 2천원~5만원) 다양한 종류가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됐으며, 이날 판매장에서는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에서 준비한 ‘노인의 삶 체험’에도 참여할 수 있어 주민들이 노인유사체험복을 입고 노화상태를 경험하는 등 노인의 신체와 특성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한편 홀몸 어르신 300분께 카네이션을 전달한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통해 어버이날을 맞아 누구보다 외롭게 지내는 어르신들에게 큰 위로가 됐다. / 성계환 주부기자 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