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현수막 재활용’ 환경보존에도 앞장

영등포구 직원들이 지난 9일 충남 청양군 청양읍을 찾아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치고 돌아왔다.
박정희 도시환경국장을 비롯한 도시디자인과 직원 25명은 이날 오전 9시경 청양읍에 도착해 부족한 일손 돕기에 나섰으며, 특히 직원들은 그동안 불법광고물 단속활동을 통해 거둬들인 폐현수막을 가져가 과일밭과 고추밭을 덮었다.
특히 구가 지난 2005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폐현수막의 재활용은 환경보존은 물론, 구와 농촌의 예산을 절감하는 1석3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으며, 폐현수막을 활용할 경우 현수막 자체 내 화학성분이 병충해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또 현수막의 지지 막대는 농작물의 지주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 홍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