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지난 12일부터 21일까지 취약계층의 생활안정과 활성화를 위한 ‘2009 희망근로 프로젝트’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희망근로 프로젝트 사업은 범정부적인 민생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경기침체 심화로 일자리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실업자 및 취약계층에게 생계를 지원하고, 어려운 지역상권의 소득을 증대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실제 근로능력이 있는 자로, 만 18세 이상의 가구 소득 최저생계비 120%이하인자 및 재산이 1억3천5백만원 이하인 자를 우선 선발할 예정이며, 실직자, 휴·폐업한 영세자영업자, 청소년실업자(만15～17세)도 신청을 할 수 있다. 다만,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실업급여 수급자, 기타 유사목적 정부지원사업 참여자는 제외된다.
희망근로 프로젝트 사업은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한시적으로 실시되며, 임금은 1일 8시간 근무기준 33,000원으로 주 5일 근무를 원칙으로 1개월간 빠짐없이 근무하게 되면 월 825,000원이 지급되고 교통비·간식비로 1일 3,000원이 별도 지급된다. 월급은 현금으로 70%가 지급되고, 나머지 금액은 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상품권은 서울시 전역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각 구에서 지정한 상품권 취급점에서 물품을 구입할 수 있다.
참여 접수는 각 동 주민센터에서 받고 있으며, 신청 대상자별로 희망근로 추진위원회에서 근로 가능여부 등을 심의해 5월중 최종 선발하게 된다. 대상자로 선정된 희망근로자는 주민생활 환경정비사업, 재해예방사업, 노후 공공시설물 개·보수, 복지도우미사업, 각종 서비스지원 업무 등을 수행하게 된다.
구는 프로젝트 참여 인원을 2천명으로 계획하고 있으며, 적극적인 사업발굴 및 임금지급을 통해 서민경제 활성화에 앞장 설 계획이다.
<문의 : 주민생활지원과 희망근로추진팀 2670-4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