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보건소 에이즈관리사업 현장 견학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했던 나이지리아 에이즈 관리 국제연수단 12명이 지난 4월 22일 영등포구 보건소를 방문했다.
나이지리아 연방 보건국 및 코기·에누구 주 지역연방 의료기관 실무자로 구성된 국제연수단은 한국국제협력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나이지리아 코기 및 에누구주 HIV/AIDS 진단능력 강화사업’ 연수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해 일정 중 한국 보건소의 에이즈관리사업 전반에 관한 벤치마킹을 위해 서울시 전염병 관리사업 최우수 보건소인 영등포구를 방문하게 됐다.
연수단은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보건소를 방문해 ▶익명 및 실명 에이즈 무료검사 및 등록관리 체계 ▶에이즈 등록 감염인 지원 사업 ▶에이즈 예방 홍보 및 계층별 특화 교육사업에 대한 시청각 교육을 받은데 이어 검진실, 임상병리실, 모자보건실, 한방진료실, 건강증진센터, 금연클리닉 등 보건소 내 시설을 둘러봤다.
구는 이번 방문을 통해 보건소의 에이즈 관리 사업 및 예방 홍보 활동을 소개함으로써 나이지리아의 에이즈 진단 및 관리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