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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헌 물건으로 희망 만들어요’

관리자 기자  2009.05.04 03: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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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가게, 한화63시티와 함께하는 나눔 캠페인

 

구는 공익재단 아름다운 가게와 지역 내 기업 한화 63시티(대표 정이만)와 함께 자원 재활용과 기증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아름다운 우리 동네 만들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지난 1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선유초등학교에서는 나눔 캠페인 사업 선포식과 함께 본격적인 캠페인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난타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나눔장터가 열려 깨끗한 물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은 물론, 평소 사용하지 않던 물품기증을 통해 환경보호와 어려운 이웃 돕기에 동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구는 지역주민 및 기업으로부터 헌 물건을 기증받아 지난 4월부터 오는 10월까지 매월 1회 지역의 초등학교에서 나눔장터와 나눔학교, 친환경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어린이들이 직접 물건을 사고 파는 벼룩시장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 돕기에 사용된다.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나눔 캠페인은 앞으로 구에서 참여학교 모집, 기증물품 수집, 자원봉사자 모집활동을 펼치고, ‘아름다운 가게’에서 재활용 기증물품 수거 및 생산 작업, 나눔 교육 진행 등을 맡는다. 또한 한화63시티에서도 임직원 물품 기증과 진행비 지원, 후원금 기부, 자원봉사자 참여 등 캠페인을 함께 진행한다.
구는 기업과 주민들이 동참하는 릴레이 캠페인을 실시함으로써 지역사회가 함께 어우러져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 아울러 지역주민들과 어린이들이 절약과 나눔의 문화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문의 : 아름다운가게 1577-1113,
주민생활지원과 2670-39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