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와 국제자매도시결연을 맺고 있는 일본 기시와다시, 미국 몬테레이파크시 등과의 민간교류 활성화를 위한 국제교류친선협회(회장 이춘화)가 지난 2일 구청 지하2층 강당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교류 활동에 들어갔다.
국제교류친선협회 창립은 교류도시 및 국제 행사에 따른 민간 참여도를 높이고자 경제, 스포츠 교류, 청소년 홈스테이, 문화예술공연 등 인적교류에서 구민중심의 실질적인 교류로 전환하기 위함이다.
국제교류친선협회는 앞으로 구와 자매결연 상대도시의 민간교류 단체인 일한친선협회, 몬테레이파크시-영등포구 자매도시위원회와 다양한 교류 활동을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창립총회에 참석한 조길형 의장은 “지방화 시대를 맞이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 상호간 교류는 지방자치단체 역량 강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는 바, 새로 구성된 국제교류친선협회 회원 모두가 국제자매도시인 일본, 미국, 중국 등과의 폭넓은 활발한 교류로 상호협력과 이해 증진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활동에도 국제적인 기반을 마련하는데 초석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 김기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