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국형 간판문화 조성
구는 여의도 봄꽃축제 기간인 지난 9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여의서로를 비롯 구청1층 현관, 영등포아트홀 1층 현관을 순회하며 좋은 간판 전시회를 열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서울시 좋은 간판 우수작으로 선정된 간판과 함께 디자인이 우수한 국내 간판 등 20여점이 전시돼 시민들에게 올바른 간판문화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전시회는 먼저 한강여의도 봄꽃축제 기간 중 지난 9.10일 양일간 여의서로에 전시돼 축제를 찾은 많은 시민들에게 선보였다. 이어 13일부터 17일까지 구청 1층 현관에서, 20일부터 24일까지 영등포아트홀 1층 현관에서 각각 전시된다.
박무진 광고물개선팀 담당자는 “전시회를 통해 크고 자극적인 간판이 좋은 간판이라는 광고주와 시민들의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는 한편, 간판 문화 개선에 대한 필요성을 공감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불법간판 정비, 좋은 간판 홍보활동을 활발하게 실시해 선진국형 간판문화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홍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