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평화여성연합 21세기 여성지도자포럼 영등포대회
영등포구 여성단체협의회 소속이며, UN NGO 자문기관인 세계평화여성연합(이하 WFWP) 영등포지부의 ‘21세기 여성지도자포럼‘이 지난 9일 영등포문화원에서 조길형 구의회의장, 오선애 여성단체협의회장, 홍상기 문화원장 등 관내 각급 여성단체장 등 지도자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황정심 영등포지부장은 “WFWP는 어려운 여건가운데서도 그간 세계평화를 위한 각고의 노력을 다해왔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저희 단체를 폭넓게 이해하는 좋은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오선애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축사를 통해 “금번 포럼을 통해 산적한 여성관련 문제들이 해결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성상문 평화대사협의회장도 “새물결 운동으로써 순결한 가정, 정의로운 사회운동이 필요한 바, 여기에 남성보다는 여성이 주도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여성의 힘으로 이루는 평화세계’란 주제로 연단에 오른 문난영 세계평화여성연합 세계회장은 먼저 평화에 대한 갈망으로써 과거 불행했던 한국전쟁과 통일의 필요성을 역설하면서 “부정부패 갈등의 사회는 남성에 의한 역사이기에 이제부터는 여성의 모성애적 가치가 필요하다”면서 그러기 위해선 “개인의 영성회복, 가정완성을 통한 인간관계 회복이 이루어졌을 때 보다 근본적으로 부정부패 갈등이 해결된다”고 밝혔다.
/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