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소방서(서장 유건철)는 지난 14일 광야교회, 영등포고가 밑 배식장, 영등포종합복지관 등 3곳에서 ‘사랑의 빵 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
유건철 서장을 비롯해 직원 40여명과 의용소방대원 20명, 노인복지관 및 광야교회 직원 등 총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펼쳐진 이날 행사는 쪽방지역 거주민 및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등 약 1200명에게 배식봉사와 함께 소방서 직원들이 직접 만든 빵과 우유를 제공했다. 또 식사 후에는 설거지 및 청소 봉사활동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유건철 서장은 “경기침체 장기화로 모두가 힘들지만 이런 때일수록 세심한 관심과 따뜻한 마음으로 주위를 살펴보고 관심을 갖는 것이 중요하며, 작은 나눔을 통해 큰 기쁨을 얻을 수 있는 나눔과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기회를 많이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홍주영 기자